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선물 추천, 센스있는 선물

 

 

 

 

 

 

 

1. 발렌타인 데이란? 

발렌타인 데이는 종교적 기념일로  시작하였으므로 성 발렌티노/발렌틴 축일로 불러야 하지만, 성탄절과 크리스마스처럼 세속적으로 발렌타인 데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사실 영어로는 Valentine's Day이고 외래어 표기는 밸런타인 데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유래를 살펴보자면, 
로마 시대에 군단병들의 결혼이 금지되어 있던 당시, 발렌티노라는 신부가 법을 어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몰래 결혼시켜주다가 발각되어 사형을 당했고, 이를 기리기 위해 생긴 성 발렌티노 축일(발렌타인 데이)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존인물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부 인물들은 실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시 결혼이 금지되었던 이유는,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제국 방위망을 확립한 이후 국경에 배치된 군단들이 종종 다른 먼 곳에 배치되기도 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가족이 그리워 탈영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이성 또는 이웃, 친구, 지인들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달콤한 초콜릿이 주를 이루며 꽃 케이크, 카드 등의 작은 선물을 교환하곤 합니다. 

 

재밌는 것은 기독교와 관련된 유래로 인해 크리스마스와 같이 종교적으로 연결하여 이슬람 국가에서 거부감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법적으로 발렌타인 데이를 금지한 국가는 사우디라아비아, 북한, 이란, 파키스탄이고, 북한을 제외하면 전부 이슬람 국가입니다. 

 

아, 참고로 유명 블랜디드 위스키인 발렌타인과는 명칭적으로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어 발음만 같을 뿐 발렌타인 위스키는 Ballantine's로 철자도 다릅니다. 

 

 

한국의 역사속에서 찾아보면, 조선시대에 경칩(3월 5-6일)이 발렌타인 + 화이트 데이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시대상 초콜릿이나 사탕이 없었기 때문에 가을에 주웠던 '은행'을 이 날까지 간직하여 함께 가서 먹고 은행나무 주변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은행나무는 암수가 같이 가까이 붙어야만 열매를 맺는 데서 유래한 상징적인 의미 입니다. 

사실 어느정도 알고 있듯이 발렌타인 데이는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사회이슈측면으로 바라보면 '블러드 초콜릿'을 떠올리게 됩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값으로 치르는 돈은 대부분 아프리카 대륙 반국들에게 들어갑니다. 그 규모는 놀랍게도 무려 분군들의 자금책 2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이는 거의 아동노동착취로 이어집니다.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1위는 다이아몬드로 다이아몬드 광산 지역 반군들과 채굴권을 가지고 있는 드 비어스로 대표되는 다국적 광산 기업, 그리고 용병회사가 있다면 이 초콜릿 역시 카카오 농장을 둘러싼 다국적 농산물 또는 식품회사와 반군들의 결탁이 있습니다. 이 카카오 농장 역시 다이아몬드 광산을 차지하기 위한 것처럼 온갖 더러운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콜릿과 다이아몬드가 아프리카를 헤집어 놓는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요즘은 이렇게 만들어진 초콜릿이 아닌, 공정하게 거래된 이른바 '착한 초콜릿'을 사자는 운동도 있습니다. 발렌타인 데이는 원래 의미대로라면 연인들을 축복하는 성스러운 날이지만, 기업들의 여러 상술과 비리, 결탁으로 다소 찝찝한 날의 의미가 내포되게 되었습니다. 다만, 초콜릿 말고도 의류, 전자제품 등 공정무역의 대상이 되어야 할 분야들은 많지만 초콜릿의 경우 과도한 마케팅이 함께 뛰어들며 과중된 것 같습니다. 

 

 

 

 

2. 발렌타인 데이 선물 추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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